경제 방송이나 유튜브를 보게 되면 '이런 하락장에서는 그래도 대형주, 우량주가 견뎌주네요' 혹은 '역시 대장주 밖에 믿을 게 없다'라는 등 주식들을 통틀어서? 주식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이 가지고 있는 가치 혹은 시세에 따라서 다르게 부르고 혹은 색터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다양한 주식의 종류,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주식의 종류들을 간!단!히! 설명해보기로 했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Large cap stock, Small cap stock)
보통 중형주는 들어본 기억이 많지 않은데, 대형주 소형주는 많이 이야기 한다.
대형주는 시가총액이 1~100위에 해당하는 주식이고, 중형주는 100위 미만 300이상, 소형주는 300위 미만이면서 주가가 싼 주식을 말한다.
고평가주, 저평가주 (Overvalued stock, Undervalued stock)
뭐 이름에서 알다시피 고평가주는 평가가 높고, 저평가주는 평가가 낮은 주식이다. 그 평가라는 것은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거나 낮게 형성된 것을 말한다. (PER과 PBR을 보고 고평가가 되었다 저평가가 되었다 라는 걸 판단을 하는데, PER, PBR 등 지표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하겠다)
우량주 (Blue-Chip stock)
우량주는 영어로 Blue-Chip 이라고 불리는데, 잠깐 Blue-Chip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무려 1923년에 블루칩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되었는데, 다우존스 기업의 Oliver Gingold라는 직원분이 특정 주식이 $200 이상 거래될 때 사용했다고 나온다. 그 당시 포커에서는 칩 색깔이 3가지였는데 (레드, 화이트, 블루) 그중에서 가장 값어치가 높았던 블루칩을 비유한 것으로 나온다. (요즘 카지노 가면 칩 색깔이 다양하다)
Anyway!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량주는 블루칩만큼 가치가 있는 주식으로 불리고 있으며 주가가 비싼 것이 아니라, 재무도 좋고 배당률 등 경영내용이 좋은 상위 기업들을 우량주라고 부른다.
미국에서는 'more accurately to stocks of high-quality companies that have withstood the test of time' 이렇게 말하기도 하는데, '시간에서의 시험,고난을 잘 견딘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시장에서 단단한 주식이라는 것을 말한다.
실적주 (Performance Shares)
역시 단어에서 유추가 가능하듯이 실적이 좋은 주식이다. 재무제표를 보았을때 보통 최근 2~3년 동안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고 그에 의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주식이 실적주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주식을 투자할때 최근 성장하는 흐름의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데, (미래 성장까지 고려해서) 이런 실적주에 투자하시는 사람들이 보통 장이 흔들리는 시장에서 믿음?으로 손절 안 하고 잘 버티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내 이야기다..ㅜㅜ)
실적주와 비슷한게 강성주라고 하는데, 강성주는 다른 비교 그룹의 회사보다 성장률이 더 높고 재무가 좋은 안전한 주식을 말한다.
가치주, 성장주 (Value stock, Growth stock)
다 문제에 답이 있다고 하듯이 가치주와 성장주 둘 다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다.
가치주는 가치가 있는, 즉 아직 저평가가 된 주식을 말하고 성장주는 성장 가능성이 높아 조금 더 고평가 된 주식을 말한다.
반대되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뭔가 가치주와 성장주를 나눌 수 있는 지표와 수식 그런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수식으로 나타나기에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누기도 애매하긴 한데,, 굳이 다시 나누자면,
가치주 = 실적은 좋지만 성장이 조금 더딜 수 있는 기업,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가 된 주식, PER이 낮은 것
성장주 = 현제 실적은 나쁠 수 있어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가 된 주식, PER이 높은 것
참고로, 지금 미국에서의 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시장인데,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가치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금리가 떨어지는 시장에서는 성장주의 강세가 지속된다.
경기방어주, 경기민감주 (Defensive stock, Cyclical stock)
요즘 이 단어들이 경제방송에서 자주 들린다.
경기방어주 같은 경우는 경기 변동에 영향이 적고, 주가의 방어력? 이 좋다. 반대로 경기민감주는 변동에 민감하게 주가가 변동하는 주식이다.
이 말을 들으면 경기방어주가 더 좋은 거 아니냐?라고 할 텐데 변동이 크다는 말은 수익이 높다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민감주를 통해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민감주에 투자를 한다.
예를 들면,
경기민감주에는 항공, 레저, 호텔, 은행, 소매업, 제조업 등이 있고
경기방어주에는 에너지, 소비제, 식료품 등이 있다.
일단 이 정도까지만 정리했다.
뭐 개잡주, 동전주 이런 것도 있고 주도주 이런것도 있지만,, 일단 생각나고 자주 들은 걸로만 설명해봤다.
사실 지표를 가지고 설명해야 편한데, 지표 (PER, PBR 등...)를 설명할 때에 언급하면서 같이 설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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