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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간이 좀 생겼으니 한번 정리해보자. 

 

주식 종목을 고를 때 보통 PER을 본다 PBR을 본다 뭐 자본이 얼마냐 부채는 얼마나 있나 이런 걸 볼 것이다.

(아니어도 괜찮다..!)

 

회사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보는 지표들이 있는데, 한번 정리를 간단하게 해 보자.


ROE (Return On Equity)

공식을 먼저 보면  ROE(%) = 당기 순이익 / 자기 자본 *100

 

자기 자본 투자 대비 얼마큼의 순이익을 남겼느냐의 지표이다. 

 

자기 자본이 10억이고 당기 순이익이 1억이라면? 10%의 ROE를 가진 회사를 의미한다.

 

가끔 주식하시는 분들은 시중금리보다 ROE가 높은 주식에만 투자를 한다는 의견도 들었다.

 

그럼 자본 투자 대비 이익을 얼만큼 남겼느냐의 지표니까 높을수록 당연히 좋은 것이다..? 

 

물론 ROE가 높으면 회사가 효율성 있는 운영을 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높다고 좋은 주식, 회사라고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다. 

 

정말 재무적인 수익성을 대표하는 수치이지 기업의 성장성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높다! 해서 바로 주식을 사기는 이르다. (100% 넘는 회사도 종종 보인다.)

 

 

PBR (Price to Book-value Ratio)

주식 안하는 사람도 들어본 그놈의 PBR. 

 

공식은 PBR = 시가총액 / 기업가치 = 현재 주가 / 기업의 순 자산

 

공식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의 주식 가격의 위치를 잘 말해주는것이 PBR이다.

 

기업 순 자산에 대비해서 1주당 가격이 몇배에서 거래가 되고있는지를 바로 알려주는 수식이다. 

 

PBR이 낮으면 저평가 너무 높다면 과대평가(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PER (Price Earning Ratio, P/E)

PBR 나오면 PER 나와야 한다. 

 

공식은 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 시가총액 / 당기 순이익

 

위에서 보는 공식과 같이 PER이 낮으면 회사가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게 산정 된 것이고 (저평가), 반대로 PER이 높다면 주가가 과대평가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런건 아니다.

요즘 코로나 이후로 PER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높은 PER을 보고 주가가 과대평가 되었다고 해서 매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은 잘 안먹힌다. 워낙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의 장이 길었기 때문에 신중히 여러가지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한다.

 

EV / EBITDA

EV (Enterprise Value)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갑자기 복잡해지긴 했는데 EV / EBITDA까지는 ROE, PER, PBR과 함께 설명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EV는 일단 먼저 영어 그대로 기업 가치를 말하는데, 공식은 EV = 시가총액 +(차입금액 - 현금)

 

EBITDA는 세금과 이자를 내지 않고 감가상각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익이다. 

 

* 감가상각: 토지를 제외한 고정 자산에 생기는 가치의 소모를 셈하는 회계상의 절차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유형자산의 가치 감소를 회계에 반영하는 것 이라는 위키백과의 말씀..

 

그래서 EV/EBITDA가 뭐냐고?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지표고, 그 비율이 낮으면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자 간단하게 ROE, PER, PBR, EV/EBITDA까지 알아봤는데, 손쉽게 삼각형 하나로 모든 지표를 쉽게 볼 수있고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4가지 지표를 설명했다. 

 

경제를 살짝 배우신 분이나, 아니시더라도 아래의 삼각형을 봤을것이다.

이미지가 간단해서 순식간에 만들어봤다

예를 들어서,,, (숫자는 계산하기 쉽게 쓴거다)

 

자본이 10억인 회사가 1억의 이익을 냈다면 --> ROE는 10%

 

자본이 10억인 회사가 시가총액이 30억이다 --> PBR이 3

 

이익은 1억인데 시총이 30억이다 --> PER이 30

 

그러면 EV/EBITDA는?

시가총액이 30억인 회사인데 부채가 5억이 있다면? --> EV/EBITDA가 35가 된다. 

 


간단하게 4가지의 지표를 알아보고 계산하는 방식을 알아봤다. 

 

내가 직접 투자를 할때 재무제표에서 가장 먼저보는 숫자들이다. 

 

얼마나 저평가가 되었는지 시가총액을 대비해서 어느정도 이익을 가지고, 부채는 얼마인지.. 

 

추후에 퀀트 투자를 할때에도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사용하는 지표들이다.

 

더 다양한 지표들을 또 업데이트 해보겠다!

다양하고 너무 많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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