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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매도를 알아봅시다. 

 

한자로는,

빌 공(空) 을 매도 앞에 붙힌건데, 빌려서 매도한다라는 뜻인데,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빌려서 매도를 한다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일단 영어로는 Short Selling (shorting이라고 부르기도 함).

 

왜 short라고 불리는 지 찾아보았더니, 중세 유럽에서 부채를 기록하기위해서 스틱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스틱을 반으로 쪼개면서 스틱이 짧은 쪽을 부채를 받은 사람이 가지고 가고, 빌려준 사람이 긴쪽을 가지고 가는 그런 식의 history가 있다고는 하는데,, 

https://en.m.wikipedia.org/wiki/Tally_stick

 

Tally stick - Wikipedia

Principally, there are two different kinds of tally sticks: the single tally and the split tally. A common form of the same kind of primitive counting device is seen in various kinds of prayer beads. The single tally stick was an elongated piece of bone, i

en.m.wikipedia.org

한국어로는 엄대?라고 불리는 걸을 쪼개서... 암튼 목적이 어원찾는게 아니니까..

 

 

다시 공매도로 돌아와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하는것인데, 목적이 뭔지 예제를 한번 만들어봅시다.

 

A라는 종목이 현재 10만원인데, A라는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것으로 예상을 하고 공매도를 통해서 10만원에 매도를 해버립니다. 

그 후에 시간이 지나 결제일이 되었을 때 예상대로 주가가 10만원에서 7만원까지 떨어지면, 7만원에 매수를 해서 빌린 것을 갚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처음에 10만원에 매도를 한것이고, 이후 7만원에 매수를 한것이기 때문에 3만원의 이익을 보게 된 것..! 

 

만약에 예측과는 반대로 주가가 15만원까지 상승을 했으면, 5만원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 입니다. 

 

 

공매도라는 단어 하나에 정말 의견이 분분한데,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반대하는 경향이 있고 기관이나 전문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옹호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 다른 의견을 가지게 되냐면, 

찬성측은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윤이 발생하는 공매도의 특징이 주식시장의 과열을 막아주고 거품도 막아주고 적정가격을 알게 해준다는 순 기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반대는 개미들은 공매도를 하기에 정말 까다로운 절차를 걸처야 하고 대여기간도 짧기 때문에 개인이 손쉽게 공매도를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자본금을 앞세워서 수월하게 빌리기 때문에 더욱 반대하는 것이죠.

 

https://v.kakao.com/v/20211014164517002

 

'6만전자'에 뿔난 개미.."공매도 폐지" 부르짖기 시작했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폐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3000선을 내 준 코스피가 비실대자 시름이 깊어가는 '동학 개미'가 공매도를 향해 거센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격앙된 개미들의

v.kakao.com

위 기사를 보면 왜 개미들이 더 공매도를 폐지하자라고 말하는지 쉽게 이해가 가실 것 입니다.

 

 

미국에서 한때 게임스탑 주식으로 기관의 공매도를 막으려는 엄청난 개미들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공매도를 하는데 개미들이 엄청나게 매수를 하면서 주식의 가격을 올려버리면,,

기관은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스탑주식이 난리였습니다.

그냥 그래프만 봐도 난리난리...
디테일한 공매도 흐름과 개미들의 파이팅...

 

개인적으로도..

세력 싸움이라고도 불리는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좋게 보지는 않는다.

 

기업들과 자본력이 있는 기관들은 손쉽게 공매도를 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기준도 까다로울 뿐더러 당하는 입장이 더 크기 때문에..

개미투자자들은 글록 들고 싸울때 공매도 하는 놈들은 M1 에이브리엄스 타는 느낌이다.

(M1 에이브리엄스는 내가 아는 유일한 최고 미국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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