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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이 책을 읽는데 약 2~3개월?정도 걸렸다.

 

원래 책을 천천히 읽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번 책은 딥하게, 정말 딥하게 성경을 읽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맨날 책을 읽을 때 밑줄정도만 치다가, 이번에는 포스트잇을 통해서 내가 자주 봐야할 것같은 phrase에 포스트 잇을 붙혀봤다.

 

진심으로 거의 성경책 만큼 붙혀본건데, 

 

사실 이번에 다 읽었다고 해도, 한두번? 아니 인생을 살면서 계속 꺼내 봐야할 책이라는건 확실하다.

 

대부분이 예제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걱정을 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내 내면의 자기 관리를 하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자부한다.

 

예제는 다양한 사람들의 케이스를 통해서 나를 발전 시키게 하고, 또한 내 내면의 자아를 정말 단단히 하는 책이라고 느껴진다.

 

사실 성경을 자주 ? 아니 주일에 그리고 나의 qt시간에 읽기는 하지만, 성경보다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에 전도사, 혹은 목사 라고한다면, 아니 누군가를 전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성경구절의 말씀 한두구절 전해주는 것 보다 이 책을 선물하겠다.

 

물론 이 책 안에서 성경, 혹은 기독교적인 색이 아주 흐릿하게나마 보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말도안되게 전도하고 기도하라고 하고 막 강요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책은 읽어 봤냐고 물어보고싶을 정도로 내게는 강력하게 와닿았다.

 

사촌동생에게는 정말 보내주고싶고 (사촌동생보고 정신차리라는게 아니고, 군대도 얼마전에 입소했으니 이런 책 읽으면, 나보다 더 빨리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들을 많이 보고 느낀다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는 선물하고싶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성격 자체가 걱정을 크게 안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그런 나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단언한다. 

 

걱정 뿐만이 아니고 나의 삶을 바꿔주는 책이라고 단언하면서, 성경 다음으로? 아니 내가 무신론자라면 성경만큼 임팩트를 안겨줄 책이라고 정말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싶다. 

 

여러 phrase가 있겠지만, 음... 몇개 그냥 적어본다면,

 

"인간은 삶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진 게 아니라, 삶을 살도록 만들어졌다."

 

적을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확실한 벙법 하나는 자신의 개인적인 관심사보다 훨씬 더 커다란 대의에 몰두하는 것이다.

 

자신의 영혼을 정복한 사람은 도시 하나를 정복한 사람보다 강하다.

 

"비참해지는 비결은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할 여유를 갖는 것이다."
...
소매를 걷어붙이고 부지런히 움직이라. ...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 높은 약이 바로 이것이다.

 

 

시편 118편에 나오는 구절을 액자로 만들어 벽에 걸어두었다.

"이날은[오늘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더 많은 구절들이 나의 가슴속에 들어왔지만, 

 

뭐 성경처럼 계속 읽을 책이니 더 마음속에 깊히 새겨벼리면 좋겠다.

 

자신이 걱정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장? 아니 부탁한다. 

(신을 믿는 사람으로써, 괜히 기도를 먼저 하는 것 보다,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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